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방언 (문단 편집) === 제주도 방언 화자를 확인하는 방법 === 주변에서 제주도 방언 화자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바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육지'라고 하는지 보는 방법. 그러나 타 지역에서 오래 산 제주도 사람이라면 '육지'라는 말을 안 쓸 수도 있다. 이유는 타 지역 사람들이 제주도 사람들이 '육지'라고 하는 표현을 썩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고, 좋고 싫음을 떠나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표현을 찾아 쓰게 되기 때문. 거기다 제주 출신이 아니더라도 오랜시간 제주도에 있던 사람이면 자연스럽게 육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로는 아래아를 읽어보게 하는 방법.'''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는 '오'로 가는 현상이 있으며, 한국어에서 아래아가 '아'와 '으'로 변한 현상[* 여기서 나온 한국 기독교계의 하나님/하느님 논쟁도 유명하다.]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현재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 발음이 사용되고 있는데다, 아래아를 사용해 적은 간판들도 많다보니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아래아를 섞어 쓴 글을 어렵지 않게 잘 읽는다.[* 다만, 정확한 제주도 식(제주도의 아래아 발음은 [[원순모음]]화 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아니다.) 아래아 발음을 사용하는 화자는 이제 고령층 외에는 거의 없다. 그나마 ㅗ나 ㅓ에 가깝게 읽는다는 점 정도가 특징이다. ㅏ와 ㅗ 사이에서 조금 더 ㅗ에 치우쳤다고 생각하면 쉽다. 입모양을 잘 만들어보자.] 단, 이때 외지인이 들었을 때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아래아를 일관되게 '오'로 읽는다. 즉, 외지인 입장에서 아래아를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래아를 죄다 '오' 로 읽는 것처럼 들린다면 제주도 방언 화자라는 것. (그 유명한 인삿말을 혼저옵서예 라고 읽곤 한다.) 제주도 방언 화자 중 타 지역 사람과 이야기할 때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사투리를 해 보라고 시키지 말고 [[참 크래커]]를 건네주며 읽어보라고 하자. [[의식의 흐름|'촘' 크래커라고 읽을 것이다.]] [[한컴오피스 한글|ᄒᆞᆫ글]]도 '훈글'이나 '혼글'로 읽는 경우가 많다.[* 단, 이건 제주어 화자가 아니라도 장난으로 이렇게 읽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꼭 맞지는 않는다.] 아래아를 읽어보게 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 이유는 성인이 된 후 아래아를 읽어야하는 일이 일상생활에서 거의 없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상경한 제주도민들 중 대부분이 아래아를 어떤 식으로 읽어야 타 지역 방식으로 읽는 것인지 접할 길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까지 확실히 남는 제주도 방언 습관이 되는 것이다. 다른 몇몇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자신들의 방언을 다른 지역 사람들이 정말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기 때문에 말을 바꾸어버리고, 그러다보니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심지어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육지'라는 말을 '제주도를 제외한 타 지역'의 의미로 사용하는지의 경우조차도 이 경우에 해당되어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는다. 간혹 정말 언어에 예민하고 언어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은 제주도 출신이 사실상 어휘나 문법 측면에서 제주어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말을 몇마디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한 형태와 음성을 파악하여 제주어 화자라는 것을 눈치채는 경우가 있다. (이 사례에서는 중국어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부산지역 대학 강사가 제주어 화자를 귀신같이 알아차렸다) [youtube(JXetPBCW9OU,start=40) 제주도의회 감사 영상인데 40초 부근의 의원의 억양에 주목하라. 이런 억양이 40~50대 제주도민의 전형적인 방언 억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